가슴에 주사부종이 있어 2주정도 약을 먹었고, 그 뒤부터 소변을 한번에 엄청 많은 양을 보길래 약을 끊게 되었는데, 그래도 계속 물 먹는 양이 많고 오줌양도 많습니다.
병원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당뇨라고 하시는데, 그 약을 먹기 전에는 전혀 문제 없이 건강하고 이런저런 예방접종도 다 했는데 잠깐 먹은 약 때문에 당뇨가 생길 수 있나요?
답변 드립니다.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부종 때문에 약을 복용하셨다면 소염제를 처방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소염제는 오줌량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끊은 직후에는 이로 인한 오줌량 증가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당뇨의 경우 2 주 동안 약을 먹은 것만으로는 부작용이 발생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당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오줌량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줌이 늘어나는 몇 가지 주요 이유들입니다.
- 당뇨: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당뇨입니다. 당뇨는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과도하게 높아지는 상태로, 이로 인해 오줌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당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신장 문제: 신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체내 노폐물이 충분히 배출되지 못해 오줌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혈압 측정과 신장 기능 검사를 통해 신장 문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감염 또는 염증: 방광이나 비뇨기계에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면 이로 인해 소변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를 통해 감염이나 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약물 중단: 부종을 관리하기 위해 복용하던 약물을 갑작스럽게 중단할 경우, 약물에 의해 유발된 이전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걱정되시면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