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진 않았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느날 보니 강아지 목 밑 가죽이 조그마한 동드라미 모양으로 하얗게 피부가 다 보일정도로 털이 빠지고 거칠어졌어요. 만져보니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만지면 아픈지 도망가네요.
아빠는 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렇게 된거라고 하는데, 저희 집 개가 나이가 많은 노견이고 유선종양도 있어 혹시나 어디가 아픈건아닐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답변 드립니다.
나이가 좀 있으시다면 유선 종양 등의 질환에 대한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만약 손으로 만졌을 때 아프다면 종양보다는 염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피부에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피부가 붉게 변하게 되는데, 만졌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양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또한, 피부에 생기는 종양은 주로 양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에게 진찰을 받고 적절한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는 행동이 통증보다는 불편함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양성종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 물집 형성: 양성종양은 종종 피부 표면에 물집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물집은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고, 종양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게 됩니다.
- 피부 색상 변화: 종양이 발생한 부위의 피부 색상이 변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나 주위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 결절 또는 덩어리: 양성종양은 종종 피부에서 손으로 만져도 덩어리나 결절 형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피부 밑으로 약간 돌출된 형태를 띠기도 합니다.
- 가려움증: 양성종양이 피부에 압력을 가하거나 자극을 받을 경우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해당 부위를 긁거나 핥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빠르게 성장하지 않음: 일반적으로 양성종양은 빠르게 성장하지 않습니다. 즉,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변화가 적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