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학년 때부터 믹스견을 키우고 있으며 제가 지금 고2입니다. 거의 7년째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가 작년부터 가끔씩 마비 증상을 보이네요. 처음엔 너무 놀라서 계속 주물러주고 진정될 수 있게 도와줬는데, 다행스럽게도 마사지를 해주면 마비가 풀리더라구요.
그러다 두 번, 세 번 점점 마비가 오는 횟수가 늘어나 걱정됩니다. 며칠 전 눈왔을 때 눈 구경시켜주고 싶어 산책을 나갔는데, 오줌을 누다가 그 자세로 마비가 와서 너무 놀랐어요. 다행히 열심히 주물러줘서 금방 풀리긴 했는데 마비증상 때문에 질문드려요.
- 마비는 왜 나타날까요?
- 병원을 데려가야하나요?
- 마사지 해주면 좋아지곤 했는데 마비에 마사지가 효과가 있는걸까요?
- 마사지 말고 제가 더 해줄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 앞다리 보다 뒷 다리게 마비가 더 심하게 오고, 온몸을 부들부들 떠는 증상을 보입니다.
답변 드립니다.
경련(마비는 경련의 일종입니다)은 뇌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동물병원의 주치의 선생님과 미리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뇌 부위의 MRI를 찍어 어떠한 원인이 가능성이 높은지 진단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눈을 꾹 눌러 주는 것이 마사지보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자극을 주는 행동을 피하시고, 경련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점점 나빠질 수 있습니다.
- 뇌 및 신경계 이상: 계속되는 마비는 뇌 또는 신경계의 이상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종양, 출혈, 염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능 저하 및 일상생활 어려움: 강아지가 계속된 마비 증상을 보이면 보행 불능이나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장기 손상과 손실: 계속된 마비로 인해 근육이 약화되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마비는 근육, 신경 및 관절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뇌경색 및 심각한 신경계 이상: 지속적인 마비 증상이 있을 경우 뇌경색과 같은 심각한 신경계 이상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호흡 및 배설 문제: 마비로 인해 호흡 및 배설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완치가 어려우나 적절한 관리로 증상의 악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비용도 MRI와 같은 검사 이외에는 크게 들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