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동물 병원을 찾았을 때, 강아지에게 곰팡이약을 일주일치 처방해 주고, 어떤 종류인지는 알 수 없지만 두 번의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약 5일 뒤부터 강아지가 많이 물을 마시고 배가 부어올라 있으며 움직이기 힘들어했어요.
다시 병원을 찾아가서 상황을 설명했지만, 그것은 약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며 다시 주사 두 번과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약 때문인 것 같아서 약을 끊었지만, 사흘째에도 증상은 여전하고 강아지는 이제 다리 힘조차 없을 정도입니다.
- 스테로이드 성분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부작용이 의심되는데 맞을까요?
- 주변 동물 병원에서는 다들 모르겠다는 답변뿐인데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혹시 약을 갑자기 끊은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 약을 처방한 수의사의 책임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첫 번째 처방은 알겠지만, 두 번째 처방에서도 약이랑 주사를 처방해준것에 대해서 너무 화가나네요.
답변 드립니다.
강아지가 피부병 치료 중에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서 안타까워하는 마음이신 것을 알려주셔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보호자분의 강아지가 12세로 노령동물로 판단되어 피부병의 진단이 곰팡이성 피부염이라면, 항진균제로 곰팡이균을 치료하는 약물이 처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약물 성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내용에 따라 다르므로 병원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항진균제는 간세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약의 종류와 용량을 알 수 없어 정확한 언급이 어려우니, 해당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용에 대해 자세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세포에 계속 부담이 간다면?
간기능 이상
간세포에 부담을 주는 약물은 간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효소 수치의 증가로 확인될 수 있습니다.
헤파틱 이상징후
간에 부담이 가해지면 헤파틱 이상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의 황달 증상, 복부의 통증, 구역질, 식욕부진 등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체중 감소 및 기력 감소
간기능의 저하로 인해 영양소의 흡수 및 대사가 감소하면 체중 감소 및 기력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물 대사의 감소
간세포에 부담을 주는 약물은 다양한 약물의 대사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는 다른 약물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헤파티티스 혹은 간염
간세포에 부담을 주면 헤파티티스나 간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집에서의 관리: 현재 보이는 피부병에 대한 약욕과 충분한 수분 및 영양 공급이 필요할 것입니다.
- 약의 종류에 따른 차이: 약의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치료 기간: 약의 종류나 투여 횟수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환자 개체마다 치료 반응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처방 받은 병원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