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이물질을 삼켜서 구토 증상 (횐색, 변은 녹색) 식도 손상이 발생했다면?

강아지에게 뼈 모양의 우유맛 개껌을 줬었는데, 7분 정도 지나자마자 개껌의 반 정도를 삼켜버렸어요. 그리고 25~30분 동안 계속해서 낑낑 대며 6 ~ 8번을 구토했고, 이후에는 약간 나아진 것 같아요. 그런데 여전히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구토 때는 흰색 거품 모양의 것이 많이 나오고, 변의 색은 연한 녹색으로 나왔어요. 병원가는게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간식을 주셨는데 급하게 삼키다가 식도에 걸린 것 같습니다. 구토를 하면서 삼켰던 개껌이 나왔는지 여부가 궁금하군요. 만약 30분 정도 식도에서 이물이 정체되어 있었다면 식도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식도 손상이 발생했다면?

  • 염증 및 통증: 식도 손상으로 인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강아지는 불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 부종 및 출혈: 식도의 손상으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종은 식도 내부에서의 압력을 높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식도의 세포 손상: 식도 손상이 계속되면 식도의 세포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는 식도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식도의 편평세포 간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흡수 및 소화 문제: 손상된 식도는 음식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증상 악화 및 합병증: 손상이 계속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식도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근처 동물병원을 찾아가서 흉부와 복부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도에 이물이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상부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간식을 줄 때 크기를 더 작게 해서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크기의 간식은 급하게 먹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동물 친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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