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낑낑, 허리디스크 의심 증상, 심장, 폐 부분 문제

강아지가 어제 저녁에 안아주려고 겨드랑이 부근과 갈비뼈 부근을 만지면 낑낑거려서 뼈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급하게 동물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단순한 근육통이거나 허리디스크일 수도 있으며 심장이나 폐 부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청진기로 진료를 하시면서 심장이나 폐 부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하셨는데, 일단 며칠 동안 경과를 지켜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밤에도 계속 낑낑거리고 아침에 갈비뼈 부근을 만지면 아픈 것 같아서 계속 낑낑거리며 힘이 없어서 누워 있고, 아침에 짖으면서 어디가 아픈지 계속 낑낑거리는데

질문1: 몸살이라면 만져도 아프고 낑낑거릴 수 있지만, 강아지가 갈비뼈 부근만 만지면 그러네요 만질때마다 낑낑거리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만 그러는데 왜그럴까요?

질문2: 의사 선생님께서 허리디스크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허리디스크면 허리가 아프기 마련인데, 혹시 제가 갈비뼈 부근이 아파서 그런 줄 오해하는 건가요? 왜 강아지가 계속 누워만 있고 낑낑거리는지 이유를 모르니 걱정이 됩니다.

답변 드립니다.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니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혹시 엑스레이를 찍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갈비뼈 근처에 통증이 국한되어 있다면 뼈나 관절의 문제가 의심됩니다. 일시적으로 낑낑거리는 증상이 있으니 우선은 정확한 통증 부위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를 언급한 이유는 아이의 품종이 닥스훈트일 가능성이 있어서일 것입니다. 닥스훈트는 허리가 긴 품종으로 허리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디스크가 의심되면 갑자기 뒷다리를 못쓰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련 증상이 보이면 즉시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의심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 갑작스러운 통증: 허리디스크는 갑작스러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거나 걷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 뒷다리 기능 저하: 허리디스크로 인해 척추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뒷다리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뒷다리를 들거나 뒷다리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보행 변화: 강아지의 보행이 불안정해지거나 통증으로 인해 보행 자세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후려치거나 뒷다리를 들어올리는 등의 특이한 보행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자주 볼 수 있는 표현: 통증이 있는 부위를 항상 핥거나 긁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강아지가 자주 울거나 낑낑댈 수도 있습니다.
  • 무거운 뒷다리: 허리디스크로 인해 신경 압박이 나타나면 뒷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을 주어 일어나거나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나 배를 만질 때의 반응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복통이 있을 때 낑낑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촬영 등으로 통증 부위를 좁히고, 복통의 가능성도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계속 누워 있다면 진통/소염제 주사나 내복약 처방을 받아보시면 증상이 호전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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