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카라는 11살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자궁내막 화농성 감염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나흘 동안 입원해 염증 수치가 감소해 퇴원하고 일주일치 약을 처방받았구요 약을 먹고 일주일 뒤에 다시 입원해 혈액검사를 했는데 빈혈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염증수치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일주일치 약을 구하고 일주일뒤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 후 염증수치는 올라간 상태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한 10일 동안요 이런 식으로 염증이 이렇게 안떨어질수도잇는건가요?
약을 계속 먹으면 좋을 것 같지 않은데, 약을 안 먹으면 안 되더라구요… 혈액검사를 하고 나면 WBC가 있죠? 최종 채혈때 32.5로 기록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시술 후 불룩한 배가 사라져 이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며칠 사이에 다시 나온 것 같아요… 게다가 머리를 들고 발을 많이 질질 끌기도 했습니다.
밥도 잘 먹고, 잘 쉬고, 응아도 먹고바로싸는건아니지만 잘싸고잇고 조금 무기력한거빼면 어떤 것이 문제일까요? 다른곳에 이상이 생겼을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궁축농증은 수술만으로 해결되는 외과적인 문제가 아닌,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내과적인 질환으로 이해하셔야 합니다. 농이 몸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몸 내부의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항생제를 계속해서 사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농이 몸에 모여 있어서 생기는 문제 외에도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백혈구 수치의 증가도 고려해 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전체적인 영상 검사를 다시 진행하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