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문맥 단락증, 이상, 강아지가 샤워 후 갑자기 쓰러짐, 간성뇌증 주요 증상

오늘 저희 강아지가 샤워 후 갑자기 힘없이 쓰러졌어요. 동물병원에서 진찰받았더니 간문맥 단락이 심된다고 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에 가야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이미 너무 늦어서 내일까지 기다려야 해요.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혹시 잘못된지는 않을까 걱정돼서요 방금 전에도 구토하는 증상을 보였고, 지금은 진정되어 자고 있어요. 혹시 오늘 밤에 무슨 일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작은 동물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봤는데, X-ray로 본 간 크기는 비정상적으로 작지 않다고 했어요. 초음파에서는 간 밀도가 조금 낮게 보인다고 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해요.

CBC 검사에서는 간 수치 중 하나가 240 정도로 높아졌다고 했는데, 어떤 항목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하지만 이 항목이 높을 때 간문맥 이상을 의심한다고 들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드립니다.

간문맥단락증이 맞다면 아마도 암모니아 수치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암모니아 수치가 높을 경우 간성뇌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혼수나 기절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방사선 검사나 CT 검사를 통해 단락된 문맥 혈관의 위치와 수가 어떤지 정확하게 평가하면, 치료 방향을 더 정확히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성뇌증 주요 증상

  • 행동 변화: 강아지의 행동이 이상해지거나 변화할 수 있습니다. 더 느린 반응, 헛웃음, 혼란, 무관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우울감 또는 흥분: 우울한 기분이나 감정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흥분과 과도한 행동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기억력 감퇴: 강아지의 기억력이 저하되어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기억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지표성 행동 변화: 무티를 할 때 주위를 돌아보거나, 환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수면 장애: 수면 패턴이 변하거나 불면 또는 과다한 수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미세한 근육 움직임 변화: 미세한 근육 움직임이 둔하거나 떨리는 것과 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죽음에 이르는 경우의 의식 변화: 간성뇌증이 심각한 경우 혼수 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간밤에 경련 증상이 계속된다거나 혼수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이는 위험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처에 있는 대학병원이나 24시간 동물병원으로 응급 내원하여 관장처치나 수액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근접한 시일 내에 강아지의 건강이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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