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된 닥스훈트 강아지를 몇 일 전에 분양받아 집에 데려왔어요. 강아지는 자주 낑낑대며 함께 자려고 하는데, 가끔은 제 손등을 베고 자려고 해요. 그런데 요즘 뒷다리 부분을 자꾸 긁는 것 같아서 피부 이상이 있는 것 같아 걱정돼서 약을 발라주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제 손등이 화끈거리고 화상처럼 가려워 보여요. 오른손 손등은 조금 빨갛고 왼쪽 손등은 더 심한 것 같아요. 간지러운 느낌은 없는데 혹시 강아지 피부병이 옮은걸까요?
답변 드립니다.
강아지들은 아직 면역력이 약해서 피부질환에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외부 기생충 감염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피부 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진단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연고만 바르는 것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먼저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외부 기생충 감염의 증상
- 가려움증: 외부 기생충에 감염된 강아지는 가려움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계속해서 피부를 긁거나 핥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발진 및 발적: 일부 외부 기생충은 피부에 발진이나 발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땀샘 주변이나 모발의 기생충 침범 지점에서 발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처와 염증: 기생충 감염은 피부에 상처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가 붓거나 빨개질 수 있습니다.
- 모발 손상: 일부 기생충은 모발에 영향을 미쳐 모발이 부러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색 변화: 기생충 감염이 진행되면 피부의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발적 지점 주위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 뾰루지나 상처: 강아지의 피부에서 뾰루지나 상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줌을 싸고 몸에 묻힌 부분이나 손 등에 닿아 자극을 일으키거나 알러지로 인해 손등 피부에 발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등의 발적, 자극, 가려움증이 계속된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위해 동물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적인 의사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처방을 받아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