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애완동물 관련해서 걱정이 많아 도움을 청해 보려구요 저희 강아지는 유기견으로 저희 집에 온 지 약 5년 정도 되었고, 평소에는 정말 조용하고 짖는 일이 거의 없는 착한 아이에요.
제가 걱정한 건 다름이 아니라 최근 인터넷에서 밥그릇을 땅에 두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 따라 높이가 있는 스테인글라스? 밥그릇을 구입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겁을 냈지만 조금씩 적응해가며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한 달도 안 되서 갑자기 밥을 먹다가 조금 먹고 뒤로 물러나면서 밥그릇을 향해 짖기 시작했어요. 제가 왜 그러냐고 물으면, 저를 보면서 웅얼거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밥그릇이 마음에 안 들거나 무서워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플라스틱 밥그릇로 바꿔보기도 했지만 똑같이 짖더라구요. 밥을 먹을 때마다 짖는 걸 보니 혹시 밥먹는 게 불편한가 사료가 비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밥먹을때마다 그릇을 흔들어주기도 하고 그러고 있어요 밥먹이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왜 이렇게 짖는 건지 알 수 있다면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은데, 밥을 손으로 주거나 밥먹을 때마다 짖는 건 정말 힘들어서요 밥도 제 시간에 안 먹고 밤에 먹을 때도 있는데, 먹다가 짖으니 밤에 다른 분들에게 소음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됩니다.
답변 드립니다.
짖거나 흥분한 상태에서 밥을 먹다가 탈이 나진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특히 밤에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상당히 난처하실 것 같네요.
증상이 시작된 것이 식기를 바꾼 직후가 아니었고, 다시 식기를 바꾸고 손으로 직접 먹이는 등 여러 시도를 해봤지만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면, 식기 교체와 증상 발생 시기가 우연히 겹쳐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밥 먹을 때 외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해주신 증상과 상황만으로는 원인이나 해결책을 명확하게 제시하기 어려우며, 건강 상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동영상 촬영을 해주시고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에게 동영상을 보여주고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적, 행동학적 문제 외에도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강아지가 짖는 이유 몇 가지
- 소통 및 소통 부재: 강아지는 주인이나 다른 동물과 소통하고 싶을 때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인이 부재할 때 외로움이나 불안감을 표현하기 위해 짖을 수 있습니다.
- 불안이나 두려움: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 다른 동물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표현하기 위해 강아지가 질 수 있습니다.
- 기뻐하거나 흥분: 강아지가 주인이나 다른 동물과 놀거나 즐거운 상황에서는 흥분하거나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질 수 있습니다.
- 배고픔이나 갈증: 강아지가 배고프거나 갈증을 느낄 때 질 수 있습니다. 이는 주인에게 식사나 물을 요구하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 질투나 주의를 끌기 위함: 다른 강아지나 주인에게 주의를 끌거나 질투를 표현하기 위해 강아지가 질 수 있습니다.
- 불만이나 불편함: 강아지가 불편하거나 불만스러운 상황에서 질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나 건강 문제가 있을 때 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훈련 부재나 무시: 주인이 강아지에게 충분한 훈련을 제공하지 않거나 무시할 때, 강아지는 주의를 끌기 위해 질 수 있습니다.
- 외부 자극: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나 다른 동물들의 존재에 반응하여 질 수 있습니다.
더 정확한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얼른 해결책을 찾아 해결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