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된 웰시코기 가정분양 후 코로나 장염: 입원치료? or 통원치료?

한 3주전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설사가 심해서 병원에 데려갔는데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해주셔서 지사제를 3일 정도 먹였거든요 그렇게 좋아져서 약을 끊었는데 오늘 또 설사에 구토도 하고 밥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또 병원에 데려갔더니 코로나 장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코로나 장염에 걸리면 입원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한다고 하셔서 24시간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입원을 하면 치료가 3-5일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통원치료로 대체할 수도 있나요? 또한 코로나 장염이 어린 강아지에게 많이 심각한 질병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 드립니다.

어린 강아지들이 코로나 장염에 감염되면 종종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가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는 탈수, 영양결핍, 빈혈, 면역력 감소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질환은 전염성이 높아 접종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나 면역력이 약한 개체에게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입원치료를 권유하는 이유는 먼저 설사로 인한 심각한 탈수가 발생할 수 있어 병원에서 정맥수액을 공급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욕이 감소하면 어린 강아지는 간 기능이 성견에 비해 떨어져 쉽게 저혈당에 빠질 수 있으므로, 당이 포함된 수액을 공급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는 골수에 영향을 미쳐 빈혈을 일으키고 면역세포 생성을 억제하므로 2차 감염에 더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입원치료는 아이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투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꾸준한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합니다. 통원치료의 경우 내원 시마다 주사제를 투약받을 수는 있지만 충분한 수액을 공급받기 어려우며 이동 중에 다른 강아지에게 감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장염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회복 가능하며, 입원치료가 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간호에 꼼꼼히 신경 쓰시고 충분한 식수를 제공하며 체온을 체크하여 발열 시 체온을 낮추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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