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년 건강 검진과 월별 심장 검진을 통해 강아지의 건강을 관리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병원에서도 이나이로 안보일정도로 건강하다고 합니다 물론 어렸을 때와는 많이 다르지만요 요즘엔 잠도 자주 자고 그런데 어금니 중 하나의 윗부분이 손상되어 이를 제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생 마취를 해본 적은 없습니다. 그동안에 걸린 질환이 설사 결막염 빼고는 아픈데도없었는데요 나이가 많아서 마취 후 체력이 떨어질까봐 걱정입니다.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키운 반려견의 치아 건강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군요. 마취에 부담을 느끼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고령이다 보니 마취에 따르는 부작용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살 이상의 고령환자들이 부득이 마취를 해야 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혈액검사와 방사선검사 등을 통해 마취를 견뎌낼 수 있는 지를 검사합니다.
특별히 이상이 없었다고 하시니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이라고 생각하시고 혈액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받아보시고, 가급적 가장 안전한 호흡마취를 하고 진행할 수 있는 병원에서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호흡마취는 비교적 안전한 마취 방법이지만, 다른 모든 마취제가 그러하듯 심폐기능 억압이 있기 때문에 마취 중에는 숙련된 의료진에 의한 모니터링이 요구됩니다.
고령의 환자들도 혈액검사나 방사선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회복에도 무리가 없으니 너무 염려마시고 검사부터 받아보세요.
마취 수술 전에 고려해야 할 점들
- 의료진 신뢰: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진을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문적이고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와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진행할 것입니다.
- 사전 설명: 수의사로부터 수술의 목적, 절차, 예상되는 결과, 가능한 부작용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주인은 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 평소 관찰 및 관리: 주인은 강아지의 평소 건강 상태와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특별한 관찰사항이나 건강 이력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