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농장(개농장 아님)에서 어미개와 함께 키우던 3개월된 개 한마리를 받았습니다. 인수 후 일주일간은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귀의 더러운 부분만 물티슈로 닦은 후 물티슈로 몸 전체와 발바닥을 닦아주었습니다.
오늘이 둘째날인데 음식도 잘 먹고 오줌도 잘 누고 있어요. 사료소리 들리면 바로 따라오고요. 그런데 아기라서 잠을 많이 잔 줄 알았는데, 깨어보니 몸이 좀 뜨겁고, 귀 안쪽도 뜨겁고, 발도 뜨겁습니다. 가끔 재채기를 하고 헐떡이곤 합니다. 하지만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잘 때마다 수건이나 담요를 덮어주니까 결과적으로 덥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감기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 맞나요? 병원가는거 말고 또 어떤 조치를 하는게 좋을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용 잘 살펴보았습니다. 강아지들은 정상 체온이 높아서, 만약 강아지가 신경 쓰이거나 만져봐도 체온이 높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39도 이상이면 열이 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기침이 조금 나오는 경우, 감기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습도를 조절하며, 강아지가 먹는 것에도 주의를 기울여주시면서 관찰하다가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빠른 완쾌를 기원합니다.
강아지가 초기 감기 증상일때 조치사항
- 안락한 환경 제공: 따뜻하고 조용한 장소를 마련하여 강아지에게 안락함을 제공해주세요. 온도가 안정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습도 유지: 건조한 환경에서는 감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습도를 유지하는 데 주의해주세요.
- 증상 관찰: 강아지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세요. 코가 매우 건조하거나 증상이 악화된다면 수의사에게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휴식과 안정: 증상이 나타나면 강아지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급한 일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 강화를 위한 보조제 사용: 수의사와 상의한 후에는 면역 강화를 위해 보조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