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아지가 과일을 먹을 때마다 먹이는 것을 고민하고 생각할 정도로 저를 매우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먹으면 귀에 염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인가요? 그에게 배변보는 훈련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울타리 안에서 하긴 하는거 같은데, 울타리에서 탈출하게 하면 다시 안으로 와서 해야 하는데, 밖에 놔두면 실패하네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먹고 싶어 빤히 지켜보는 아이의 눈빛을 외면하기가 쉽지 않으시죠? 과일은 포도를 제외하고는 먹이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단 먹이는 사이즈, 양, 빈도 등에 신경을 써 주셔야 합니다.
사과 등은 큰 사이즈로 주셨을 때 식도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는 식도 파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미리 잘라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도 배부르지 않을 정도로 소량만 불규칙하게 주세요.
너무 많이 주시면 현재 성장기에 있는 아이가 사료를 먹지 않아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 할 수 있으며, 항상 과일을 주시다 보면 과일이 나오면 당연히 자기도 먹는 다고 생각하게 되며 이로 인해 식탁에 뛰어 오르거나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답니다.
기름진 간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피지선 분비가 늘어나 귀나 피부 질환이 잘 생기며, 과일에도 알러지가 있는 아이는 귀 질환이 생길 수 있어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울타리 안에서 훈련을 시키시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변 훈련을 시키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울타리 밖에서 전혀 안 되는 상황이면 당분간은 조금 더 울타리를 크게 만들어 주시고 (이제 몸이 커져서 예전 사이즈 울타리라면 너무 답답할 것 같네요) 울타리 안에서만 훈련을 반복해 주세요. 자꾸 밖에서 실수를 하다보면 혼란이 가중되어 훈련이 잘 안 된답니다
배변훈련 좋은 또 다른 예
- 일정한 시간대에 밥 주기 정해진 시간에 먹이를 주면 정해진 시간에 배설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배변훈련을 위한 고정된 장소 선택 배변 훈련을 위해 항상 같은 장소에 데리고 가세요.
- 배변 훈련 후 칭찬과 보상 강아지가 정해진 장소에서 배설을 완료하면 칭찬과 간식을 주어 긍정적인 경험을 갖게 합니다.
- 규칙적인 외출 스케줄 강아지에게 일정한 외출 스케줄을 제공하여 예측 가능한 시간에 배설이 가능하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