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반려견은 팔뚝 크기와 비슷한 작은 강아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달 전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던 수컷 강아지와 교배를 했습니다. 교배한 후 한 3주쯤 되었을 때, 저희 강아지의 살이 많이 쪘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점은 번식할 때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더 커면 좋다고 하는 것을 들었는데요
저희의 케이스는 수컷이 한 2~3배 정도 더 큽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 분만할때 힘들지않을까요? 한마리를 아마 임신할 것 같은데 낳고 나면 더 이상 분만하기 힘들어질까요? 평소에도 그렇게 힘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허약한 편이지요 아 그리고 제 반려견이 분만할때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한다면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될까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아지의 분만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모견의 크기가 클수록 분만 시 산자 수가 많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견은 배란되는 난자의 수가 많아져 산자 수도 많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암컷 강아지는 2살 경이 배란되는 난자 수가 가장 많고,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이의 크기는 어미 강아지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모견이 작은데 부견이 크다면 아이들이 조금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현재 모견이 4살의 작은 강아지이고, 부견이 크다면 산자 수는 13마리 정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3~4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이 정상입니다. 임신 진단 후 산전 1주 전에 엑스레이 검사를 하여 산자 수를 확인하고,
난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 제왕절개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건강하고 이쁜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제왕절개 시 알아둬야 할 중요한 사항들
- 수술 전 평가: 제왕절개는 보통 임신 기간 중 또는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으로 인해 선택됩니다. 수술 전에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이 이루어집니다.
- 마취 및 수술 절차: 강아지는 마취 상태에서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복부에 수평적인 절개를 통해 자궁에 접근하고, 태아들을 수술적으로 분리하여 꺼냅니다.
- 예상치 못한 상황 대비: 수술 중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의료진과 설비가 마련되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