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 반려견이 자동차 충돌 사고를 당했습니다. 목줄을 하고 있었는데 줄이 풀리면서 달려가서 차에 부딪치며 깔렸습니다. 저는 즉시 동물병원에게 갔구요. 가면서 축 늘어지는 것을 느겼습니다. 집에 데려와 보니 코피가 나고, 목을 가눌 수가 없고, 뒷다리에 멍과 붓기가 있었습니다.
혀가 보라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원래의 흰색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아지의 몸은 더욱 차가워지기 시작했다. 사람이나 동물이 죽으면 그 배설물이 모두 배출되는 것으로 아는데 아직 죽지 않았다고 제가 믿고 싶은건지 배설물이 아직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희망이 있나요? 아니면 우리 개가 죽은 게 확실한가요?
답변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셨겠죠?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 사망한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코피가 난 것은 폐에서의 출혈로 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로 인해 호흡이 멈추고,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혀가 보라색으로 변하고, 심박이 멈추어 하얗게 됐을 것입니다.
사망 후에는 항문 등의 괄약근이 열려 요나 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배변과 배뇨를 한 상태라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며, 하늘에서는 평화롭게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기원합니다.
강아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들
- 호흡 중지 및 심장 정지: 교통사고로 인한 강아지의 사망은 주로 호흡 중지와 심장 정지로 인해 발생합니다. 사망 후에는 호흡이 멈추어 코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의 변화: 사망 후에 눈동자가 확장되어 고정되거나, 혹은 동공이 확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기저 근육 이완: 사망 후 몸이 완전히 이완되어 있을 것이며, 배변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체온 하락: 사망 후 몸의 열이 빠르게 상실되므로 체온이 점차 하락합니다.
- 몸의 변색: 혈액 순환이 끊기면서 몸 전체가 천천히 하얗게 변할 수 있습니다.